이천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다문화 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나눔 행사

이천경찰서(서장 서동현)와 이천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협의회장 한영순)는 20일 관내 어려운 학업환경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랑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행사는 열악한 주거환경의 캄보디아 가정의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인 두 남매 학생에게 도배, 장판, 책상, 침대, 옷장 등 가구와 새로운 시설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공간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서동현 서장은 “올해도 관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외사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따뜻한 이천, 안전한 이천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영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두 남매에게 정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생활공간을 지원해 주어 더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우리 외사자문협의회는 계속해서 이천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체류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다문화사회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