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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큰재장학재단, 영어캠프 참가 장학생 20명 선발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최근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의 ‘미국 영어캠프’에 참가할 장학생 선발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구 미국 영어캠프’는 재단의 해외 어학연수 사업 중 하나다. 열린 시각과 영어 소통 능력 향상 등 지역 인재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을 모집했다.

 

구는 지난 4월 지역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서류심사와 1대1 영어면접,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 종합 심사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장학생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선발 학생 중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수업을 받은 2명이 포함, 지역의 영어교육 인프라 효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짐을 보여 줬다.

 

선발 장학생들은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이번 달부터 연수구국제언어체험센터에서 3주 동안 집중 영어 수업을 받는다. 이후 오는 7월 발대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뒤, 오는 8월10일부터 약 2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현지 학교 수업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미국 학생과의 교류 활동, 홈스테이 등의 활동을 통해 언어 능력 향상과 함께 실제 미국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영어 캠프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은 학생들이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지난 2016년 설립, 지역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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