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양주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만송초교가 119송을 불러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유치부에서 공립꿈빛나래어린이집이 ‘출동’을 불러 은상을 차지했다.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북부지역 유치부 10개 팀, 초등부 5개 팀이 참가했다.
공립꿈빛나래어린이집은 무대 중간에 대열을 바꾸며 '119' 숫자를 형상화 해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고, 만송초등학교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뛰어난 무대 집중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순오 양주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직접 ‘119’를 외치고 부르며 전한 메시지가 생생하게 전달됐다”며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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