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 공감과 소통의 디지털 행정 방향성 제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공공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 교육행정 마스터 클래스 ‘AI 공감 연수’가 인간 중심 공감과 소통의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행정 마스터 클래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청은 9일, 디지털 교육행정 마스터 클래스 다섯 번째 강좌로 유튜브 채널 어린왕자로 알려진 AI교육 전문가 홍영일 박사(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AI와 공감하다’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홍 박사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공감 기반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인간 중심의 행정, 감성적 소통의 중요성, 기술과 사람의 조화를 강조하고 행정현장에서 AI를 인간적인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홍영일 박사는 “기술은 차가울 수 있지만 기술을 다루는 사람은 따뜻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감정 인식, 맞춤형 응대, 공감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 실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교육행정 마스터 클래스 연수는 5월 20일 이승화 작가의 ‘AI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22일 이현석 노션다움 대표가 ‘Notion으로 여는 디지털 행정’, 23일 오종현 오씨아줌마 대표가 ‘공공행정을 위한 AI 활용법’, 29일 공조성 똑햄 대표가 ‘막내사원을 위한 엑셀 데이터 취합 자동화’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9일 홍영일 박사의 ‘AI와 공감하다’ 주제 강의에 이어 오는 16일 박시화 AI 인사이트 아카데미 대표가 ‘AI 인사이트 투어’란 주제 강의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연수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8%가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연수 집중도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AI 시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간 중심의 디지털 행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행정현장에서 AI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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