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육상경기대회 남고 결승서 14초56 기록…3개 대회 연속 패권 여일 100mH 류나희 V2…과천시청·시흥시청 1천600mR 동반 우승
‘허들 유망주’ 이민혁(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10m 허들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명장’ 심재령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민혁은 9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 고등부 110m허들 결승서 14초56을 기록, 박태언(광주체고·14초77)과 곽의찬(대구체고·14초85)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번 시즌 춘계 중·고연맹전(4월)과 전국종별선수권대회(5월) 우승에 이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로 종목 1인자임을 입증했다.
또 여자 일반부 100m 허들 결승서는 지난 4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표선발전 우승자인 류나희(안산시청)가 13초69를 마크, 정연진(울산시청·13초71)과 조은주(논산시청·13초81)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김동하, 이정훈, 한누리, 황의찬이 팀을 이룬 과천시청이 3분10초15의 대회신기록으로 시즌 4관왕의 포천시청(3분12초96)에 앞서며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1천600m 계주 여자 일반부서는 시흥시청이 김주하, 임지희, 전서영, 조윤서가 이어달려 3분51초74로 인천남동구청(3분59초05)과 김포시청(3분59초05)에 앞서 1위로 골인, 전날 400m 허들 우승자인 조윤서는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자 고등부 100m 허들에서는 배윤진(인천체고)과 강예다(양주 덕계고)가 각각 14초87, 15초45로 은·동메달을 획득했고, 3천m 장애물경주서는 진민희(경기모바일과학고)가 11분17초76으로 준우승했다.
남자 중등부 1천500m 박창환(경기체중)도 4분27초90으로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고등부 1천600m 계주서는 시흥 소래고가 4분01초10으로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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