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부터 포천과 가평, 파주, 안성,여주, 양평 등 경기 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경기 5개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햇볕에 습도가 높아지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며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고 습도가 10% 오를 때마다 1도가량 오른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는 작년보다 닷새 늦다. 지난해엔 6월 10일 경상권 일부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오늘 밤부터 국지적으로 비가 내리며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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