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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검정고시 접수기간 ‘현장 민원실’ 한시 운영

인천시교육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시교육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시교육청이 ‘2025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검정고시 접수 전용 현장 민원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종전 수험생들은 원서를 접수할 때 여러 민원이 동시에 처리돼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이 컸다. 특히 접수처와 민원실 간 약 400m에 이르는 거리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검정고시 접수처 내에 ‘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전자 발급이 가능한 검정고시 합격·성적증명서를 접수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대기 시간은 줄고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민원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원콜 휠체어 이동 보조 서비스’를 도입한다. 민원인이 교육청 입구에서 전화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휠체어를 가지고 동행, 개인 휠체어 없이도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민원인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교육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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