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2 (수)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경기도, 문체부장관기 근대5종 종합우승 7연패 ‘쾌거’

금메달 11개·총 2천169점 득점…서울시·부산시 압도 ‘정상 수성’
경기체고 김건하·김범찬 3관·2관왕…여일반 4종R 경기도청 패권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우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근대5종연맹 제공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우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근대5종연맹 제공

 

경기도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는 1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시·도 종합에서 전 종별에 걸친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총점 2천169점을 득점, 서울시(1천444점)와 부산시(1천159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7회 연속 정상을 질주했다.

 

이번 대회서 경기도는 남자 고등부 4종(펜싱, 수영, 레이저런(사격+육상))의 김건하(경기체고)가 대회 3관왕에 올랐고, 3종(수영, 레이저런) 김범찬(경기체고)은 2관왕을 차지했다.

 

김건하는 대회 3일째 남자 고등부 4종 개인전서 1천192점으로 팀 동료 임태경(1천185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임태경·배준수·박세찬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경기체고의 우승(3천543점)에 기여했다.

 

이어 김건하는 최종일 열린 남자 고등부 4종 릴레이에서도 배준수·임태경과 함께 출전해 경기체고가 1천112점으로 경북(1천52점)과 전남(1천38점)에 앞서 정상을 차지하는데 기여해 3관왕이 됐다.

 

김범찬은 3종 개인전서 901점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최성용·기예준·박소율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경기체고의 1위(2천678점)에 앞장섰다.

 

또 경기도는 마지막날 열린 여자 일반부 4종 릴레이에서 김선우·김유리·유수민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913점으로 서울시(897점)와 충남(892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 고등부 3종 개인전 김예림(경기체고)도 791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중등부 3종 혼성릴레이 장우진(부천 덕산중)·김서율(경기체중)도 784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했고, 근대2종(수영, 육상) 여초 1~2학년 개인전 이수하(노블 TNV·530점), 남초 3~4학년 민서진(NSF·575점), 5~6학년 김태람(파주 산들초·604점)도 우승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화 경기도근대5종연맹 사무국장은 “무더위 속 최선을 다해준 선수·지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득점으로 7연패를 달성해 감사하다”면서 “특히 15년째 연맹을 이끌고 계신 김병채 회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경기도체육회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초등부도 출전해 전종목에 걸쳐 선전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