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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과 함께한 실천의 시간…이충우 시장, 민선8기 3년 성과보고회

신청사부터 청렴도 1등급, 관광객 116만명까지, 변화의 물결 속엔 늘 시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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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2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년 여주시장 성과보고회를 열고 있다. 유진동기자

 

“변화는 약속만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실천과 협력이 있을 때 비로소 현실이 됩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26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설명했다.

 

지난 2022년 7월1일 ‘신청사 건립계획 수립’ 1호 결재로 시작된 민선8기 항해는 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오래된 지역 난제를 실천으로 풀어낸 3년. 그 길의 중심엔 늘 시민이 있었다.

 

■ 실천으로 답한 현안들, 위기를 기회로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신청사 건립 ▲이천화장장 갈등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문제 등 여주를 짓눌렀던 숙제를 정면 돌파했다. 특히 반도체 용수문제는 단순한 반대가 아닌 협상으로 돌파하며, 매년 여주쌀 200t 구매 등의 실질적 보상안을 정부로부터 이끌어냈다.

 

시민의 피해를 줄이면서도 지역의 가치를 지켜낸, 협치의 성과였다.

 

■ 체감하는 변화, 더 나은 여주

 

눈에 띄는 변화도 곳곳에서 나타났다. 여주시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기록하며 청렴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민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117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현암둔치 시민공원화 등은 시민 생활 곳곳에서 실감할 수 있는 변화다.

 

지난 5월 열린 여주도자기축제는 116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여주다움’이 가진 문화적 저력을 입증한 장면이기도 하다.

 

■ 내일을 위한 차곡차곡 준비

 

이충우 시장은 “여주는 지금도 변하고 있으며 더 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오는 10월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준공, 2028년 신청사 준공, 2030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완공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도 속도를 낸다.

 

현암1지구 등 4개 도시개발과 여주 역세권 제2지구,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16곳이 조성이 추진 중이다. 이는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주의 중장기 성장전략이다.

 

■ 공약 이행률 78.2%…신뢰는 성과로

 

민선8기의 공약 이행률은 78.2%. 총 84개 공약 중 39건은 완료, 42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검토 중이다.

 

분야별로는 ▲복지도시 96.3% ▲충효도시 86.8% ▲경제도시 68.7%로, 시민과의 약속이 성실히 지켜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주시의 2025년 예산 규모는 9,809억 원이며, 일반회계 기준으로는 8,176억 원. 재정자립도는 19.8%로 안정적 재정운용 속에 지역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변화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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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 제공

 

이충우 시장은 “지난 3년은 공직자 혼자만의 시간이 아니었다”며 “시민의 참여,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 만든 변화였다”며 “여주는 지금도 변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도시로 남은 임기 동안도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여주시의 민선8기 3년은 단순한 행정의 연속이 아닌, 시민과 함께 이룬 변화의 기록이다. 작은 실천이 쌓여 큰 변화가 된 시간. 여주는 지금,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성과보고는 ‘사진으로 보는 민선8기 성과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QR코드 영상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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