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르면 이날 퇴원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외래 진료를 받고 증세가 심해지자 지난 16일 입원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검찰의 소환 요구 당시 우울증 소견서를 제출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김 여사의 각종 의혹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아직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요구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 여사에 대한 비공개 소환 여부도 논의한 적이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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