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1 (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김건희 여사 퇴원...尹, 동행해 휠체어 직접 밀어줘

image
휠체어 타고 퇴원하는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우울증 등 지병 악화를 이유로 지난 16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오후 퇴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아산병원에서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고,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김 여사의 퇴원에 동행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휠체어를  직접 미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김 여사는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특검에 '비공개 소환 요청'을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특검에서 소환 요청이 올 경우 일시, 장소 등을 협의해 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돼 수사팀 구성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인 지난 16일 김 여사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악화를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수사를 피하기 위해 '꾀병'을 부린 것 아니냐는 일각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직접 '오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김 여사 소환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