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품(온마을을 품다) 캠페인 개최
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양주다울림센터 소극장에서 온품(온마을을 품다)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든든한 지역돌봄의 출발을 알렸다.
온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과 참여를 활성화 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으로, 경기북부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모금 등 다양한 기부 참여 방식을 시도하고, 모금된 재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 양주시 1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이날 온품 캠페인에선 지역돌봄 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에 이어 지난 한 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 3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채정선 협의체 공동위원장(옥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지의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함께돌봄이 가능하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협의체 공공위원장(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복지는 제도가 아닌 이웃의 관심에서 출발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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