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씨름왕전 최근철 우승

최근철(수원·연세대)이 99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도씨름협회 최영화전무의 외아들인 최근철은 3일 수원한조씨름장에서 벌어진 대학부 최종일 4강 풀리그에서 주특기인 밧다리걸기로 이재국(평택), 이용수(이천), 김정호(용인)를 차례로 꺾어 3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또 여자부 60kg이하급 결승리그서는 이주현(구리시)가 2승으로 안춘옥(1승1패·평택시)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60kg이상급서는 송강인(광주군)이 역시 2연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장년부에서는 방현진(성남시)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인시가 종합패권을 안았고, 평택시와 수원시가 그 뒤를 이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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