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태)는 4일 오전 99년도 제2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날 수해복구 및 서민층 안정을 위해 편성된 이번 예산에 상당수의 전시성 행사와 시급성이 없는 사업이 포함됐다며 시종일관 집행부의 끼워넣기식 예산편성을 성토했다.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에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위원회별로 예산편성에 대한 심의결과 및 계수조정내역을 특위에 상정했다.
상임위의 계수조정내역에 따르면 안성포도 100주년기념축제 사업비가 당초 3억원에서 2억5천만원이 감액되는 등 모두 4억3천114만9천원이 감액편성됐다.
증액사업으로는 환경신기술 용역비 5천만원이 신설 편성됐다.
<질의>질의>
▲송순택 의원-수원의료원 영안실 증측공사, 양주청소년수련관 건립, 자매결연도시 우호증진사업 추진 및 홍보, 수족관 건립에 따른 자료수집, 부천시 만화정보센터 설치 등의 예산항목이 과연 시급성과 필요성을 요구하는 추경에 편성돼야 하는지 의문이다.전시행정이에 지나지 않는지 집행부는 재고해야 한다.
▲안기영 의원-선거공약은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데도 임창열 지사는 자신의 약속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청에서 공약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것이 그것을 여실히 대변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예산내역을 보면 추경예산의 성격이 결코 아니다. 본예산 편성과 다를게 없다. 학술제 등 행사성 행사가 지금 시급을 필요로 하는 사업인지 이해할 수 없다. 이와함께 민원복지타운건설 기본조사설계비 등에 대한 예산의 투입보다는 도민들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시스템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답변>답변>
민원복제센터를 건립하려고 하는 것은 다양한 문화·체육·취미시설을 제공으로 도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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