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양시 공무원이 지난 3일 인터넷에 동료들의 근무기강 해이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려 눈길.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작성자는“신동영 전 시장이 재선을 위해 진급과 자리 배열(인사)을 경력순으로 해 모두 격무부서(근무)를 싫어하고 시간만 보내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
이 작성자는 특히“내년 꽃박람회가 걱정된다”면서“현재 매우 바쁠시기인데 당직자가 불켜진 사무실을 가보면 텔레비젼이나 보고 있고 낮에는 직원이 낮잠을 자며 한달간 출근을 안하는 직원도 있다”고 비난.
이어 “현재의 외지나 고시 출신 과장은 태만한 직원을 교체하거나 휘어잡고 갈 능력이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금이라도 100억원이나 소요되는 내년 박람회를 포기하든지 아니면 꽃박람회 사무처 직원들을 능력있는 과장, 계장, 직원으로 교체하자”고 제안./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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