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업종 및 생산제품 등 갖가지 기업정보를 신속히 검색하고 제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역정보시스템을 내년 3월 가동목표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청 본청의 서버를 통해서만 자료를 제공받아왔고 현재 가동중인 경기지방청 홈페이지가 정책소개에 그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청 자체서버 및 네트워크를 설치키로 했다.
이에 한국전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추천받은 주식회사 한국디지탈라인을 인터넷홈페이지 및 인트라넷 구축에 필요한 전산장비구입과 시스템구축용역 사업자로 선정했다.
경기지방청 중소기업 지역정보시스템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보유중인 도내 중소기업 관련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제공받아 민원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도내 중소기업 관련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돼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정보지원과 업체간 상호교류증진에 도움이 예상된다.
경기지방중기청 정명식 지원총괄과장은 “중소기업 지역정보시스템 가동으로 현재 미진한 경기지역 중소기업 D/B화가 완료되면 효율적인 정책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심규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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