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이 지난96년 이후 모두 79대의 감청장비를 구입해 활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경찰청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전석홍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96,97년 각각 26, 32대의 감청장비를 구입한데 이어 지난98년 6대, 99년 15대의 장비를 구입해 모두 79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감청건수는 사전영장 480건, 긴급감청 90건으로 나타났고 특히 긴급감청의 경우 지난98년, 99년 각각 49건, 24건으로 드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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