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산물의 직거래 확대 및 다양한 유통 경로 개척을 위해 소비자인 도시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전자상거래 교육에 나섰다.
교육내용은 PC를 전혀 모르는 컴맹 주부도 가능하도록 기초에서부터 전자상거래 활용법까지 포함되며 교재비 등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삼육대학 등 서울소재 3개 대학에서 학교별로 오는 18일부터 11월27일까지 4∼5기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1기 수업은 하루 3시간씩 3일간 이뤄진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부들은 가까운 대학에 신청을 하면 된다.
농림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해 내년도에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농산물 통합쇼핑몰(www.acim.or.kr)은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한층 편해졌다”며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소비자들은 중간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모두가 이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가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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