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국체전 이모저모<3>

유치원생 옹기종기 열띤 응원

○…12일 오전10시 경기 의정부여고와 강원 황지여상의 핸드볼경기가 열린 인천시립체육관에는 인천 삼일유치원생 50여명이 옹기종기앉아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

선수부모들이나 임원들 일색으로 채워진 관람석 한가운데서 원생들은 팀에 관계없이 골이 터질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내 관람객들의 마음이 흐뭇.

수영코치 기권선수 화장실서 폭언

○…12일 오전 수영경기가 펼쳐진 인천실내수영장에선 여자 400m 일반부 자유형에 출전한 경기도 대표선수가 경기도중 기권, 이에 격분한 코치가 선수를 여자 화장실로 끌고가 10여분동안 심한 욕설과 함께 폭언을 마구 퍼부어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

주위관심속 부상으로 중도포기

○…한국 역도계의 대부고 64년 테헤란 역도 3관왕이었던 원신희 교수의 막내딸이 체전 역도부문 여자 63kg급이하에 출전해 주위의 관심을 끌었으나 부상으로 경기포기.

11일 주안초등학교에서 서울대표로 출전한 원중우선수(서울체육고)가 인상 1차시기에서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고 중도 포기.

역도경기장에 벽안의 외국인들 경기관람

○…11일 역도경기가 열린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 벽안의 외국인들이 찾아와 경기를 관람하기도.

한국여행을 하고 있는 Dale Gares(60·미 오스틴 대학 교수)는 “주안에 사는 친척집에서 하루를 묵은뒤 여행일정을 하루 미루고 역도 경기장에 참관하게 됐다”며 “역도경기가 이렇게 다이나믹한지 몰랐다”며 어린 선수들을 응원.

경기진행요원 행사진행은 뒷전

○…제 80회 전국체육대회 유도경기장인 중구 해사고등학교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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