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픽션 삼국유사展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고색 창연한 한국신화를 문제삼고 있는 예술가들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한원미술관에서 ‘네오픽션;삼국유사’전을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권순구 권순왕 김규정 김영재 김재응 서정국 소요환 손기환 엄정호 윤여걸 이광록 이재철 이종한 임영길 최연식 최재용씨로 각 대학의 애니메이션 담당하는 작가, 멀티미디어 작가, 소장 판화가들이다. 지난 봄부터 삼국유사를 소재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온 이들은 전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통시적으로 연결하는 민족문화의 보고로서 삼국유사가 가지는 세계관을 공시적인 어법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네오픽션;삼국유사’전은 인터넷사이트 http://www.aroot.pe.kr에서도 동시에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0년 1월1일(토) KBS 위성1 TV에 ‘신화 2000’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임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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