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효심이 깃든 수원에 효박물관과 효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효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홍일식 전 고려대총장)는 18일 효운동의 확산과 효박물관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가칭‘2002 수원 효축제 세계 솜씨 월드컵’조직위원회 발기인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었갔다.
이에따라 우선 효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수원시와 공동으로‘2000년 한·중·일 노인 수공예 대축제’를 개최하고, 2002년 월드컵기간에는 월드컵 출전국의 노인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수공예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가 효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 효박물관을 정조의 효심이 깃든 수원에 건립해 줄 것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수원을 효와 문화의 도시로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 중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효박물관 건립위원회는 홍위원장을 비롯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장, 방송인 이계진, 송지현, 마라토너 황영조, 음악평론가 이백천, 코메디언 김미화씨 등 각계인사 14명으로 구성돼 있다./최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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