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18일 부산 민주공원 개원식장에서 김영삼전대통령이 현정부에 퍼부은 독설에 대해 ‘열등분자’, ‘몰상식’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난한데 대해 상도동측이 발끈.
김영삼전대통령은 19일 “독재자를 독재자라고 말한 것은 옳은 말 아니냐”면서 “당연히 할말을 했다”고 한나라당 박종웅의원이 전언.
이와 관련 박의원은 사견임을 전제로 “김전대통령을 여권이 몰상식하다고 비난한 것은 92년 대선 당시 2백만표란 압도적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시킨 국민을 무시한 오만방자한 태도”라면서 “현정권은 김전대통령의 입을 막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졸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
박의원은 또 “과거 독재권력에 기생했던 해바라기 정치인들이 반성과 참회를 하지 않고 또다시 권력에 아부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처럼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태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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