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0일 금은방에서 물건을 고르는 척하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페루인 카를로스 오로스코씨(35)와 니카노르 아레체씨(33) 등 2명을 체포하고 달아난 이들의 동료 1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로스코씨 등은 19일 오후 2시20분께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2가 J금은방(주인 차모씨·52·여)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체하며 주인 차씨에게 말을 건뒤 금반지 등 1천5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2가 H은행 앞 도로에서 양모씨(39·서울시 강서구 등촌2동)의 승용차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이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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