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사장 가장해 결혼빙자 금품갈취

부천남부경찰서는 25일 자신을 컴퓨터 프로그램 벤처기업 사장이라고 속인뒤 여자에게 접근, 결혼하자고 속여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씨(31·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3월께 정모씨(24·여)와 관계를 가진뒤 결혼하자고 속이고 사업자금을 이유로 3천500여만원을 빼앗는등 모두 3명의 여자로부터 4천22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부천=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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