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여파 수입인지 판매급증

경기회복에 따른 금융거래 및 상거래 등이 활발해지면서 경기지역에서 판매된 수입인지가 1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도내에서 판매된 수입인지는 1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0억원보다 40%가 늘어났으며 지난 98년 22%가 감소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상 고액 수입인지 판매액이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억원에 비해 51억원이 증가했으며 판매비중이 93.8%로 지난해 92.7%보다 1.1%포인트가 올랐다.

이와함께 판매기관별로는 금융기관이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4억원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수원지점의 한 관계자는 “경제동향 및 실물거래 동향 등을 감안할때 올 수입인지 판매액은 외환위기 이전인 97년 판매액 224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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