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남부경찰서는 27일 승용차를 팔겠다며 유인한 자동차매매상 종업원을 감금,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인질강도 등)로 임모(30·무직·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씨 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5시께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O호프집에서 ‘승용차를 팔겠다’고 제의해 찾아온 S자동차매매업체 영업사원 신모(26)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리고 현금 11만원과 현금카드 2장을 빼앗은 뒤 이 현금카드로 서울 성동구 용답동 K은행 등 4개 은행에서 1천6백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다./성남=류수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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