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납품대가 금품받아 구속

<속보> 한국통신 송도전화국 사무용품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강력부 이평근 검사는 28일 사무용가구 납품계약을 체결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 영등포 전화국 영업지원팀장 송윤남씨(47·인천시 연수구 동추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팀장은 송도전화국 회계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96년9월 사무용 가구 납품업체인 ㈜부성에 8천만원 상당의 사무용품 납품 계약을 체결해 준 뒤 사례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손일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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