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우유배달 주머니에 숨겨둔 열쇠를 이용,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혀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1일 김모씨(24·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7월초 광명시 철산동 주공아파파트 최모씨(34)의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뒤 우유배달 주머니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내 집에 들어가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19차례에 걸쳐 모두 60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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