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생활지도 전면 개선키로

경기도교육청은 동인천 화재사고와 관련 기존의 생활지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조성윤교육감은 1일 월례회의를 통해 “그동안 형식적인 생활지도를 전면 개선하기 위해 생활지도 담당자들을 상대로 의견을 수렴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내용과 지원 범위를 확정해 현실적인 생활지도가 되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오는 6일 고교 생활지도 책임자 회의를 갖고, 교사의 생활지도의 애로사항과 학생과에 집중된 생활지도를 담임중심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교사가 강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는 보완장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업주들의 반발로 캠페인성에 머물렀던 교외지도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등을 모색, 학생들의 의식변화에 맞는 생활지도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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