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출장안마 윤락행위 5명 영장

【과천】과천경찰서는 3일 출장안마 광고전단을 뿌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온 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알선한 모(牟)모씨(33·안산시 본오동)와 손님들과 성관계를 가진 박모씨(28·여·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등 윤락녀 4명에 대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씨는 지난 9월말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무허가 마사지클럽을 차려놓고 박씨 등 4명의 무자격 여성안마사를 고용한뒤 출장안마 전단을 뿌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손님들을 상대로 여관과 가정집 등지에서 화대 10만원씩을 받고 최근까지 모두 69차례에 걸쳐 윤락행위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모씨는 지난 9월초 안양시 만안구 안양 3동 단독주택에 최모씨(33) 명의로 전화 14대를 설치해 놓고 교환원 4명을 고용한뒤 전화착신을 합숙소인 수원으로 해놓는등 조직적으로 윤락행위를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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