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광교저수지 입구의 ‘반딧불이 화장실’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회장 이영덕 전총리)가 선정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 문민협은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김기재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용무를 보면서 호수와 주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수원의 반딧불이 화장실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와함께 수원 팔달문 화장실이 우수상을 받았고, 효행공원과 장안공원 화장실이 특별상을 받는 등 14개 수상 화장실 중 수원에서만 4개의 화장실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수원시는 매달 으뜸 화장실을 선정하는 등 2002년 월드컵을 대비해 공중화장실을 세우는 등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지난해 부터 추진해 왔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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