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 위원장 교체

인천 인현동 화재참사 유가족대책위는 6일 오후 고 한아름양(18)의 아버지 한장석씨(45·목회자)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 위원장은 “호프집 화재현장을 방문해 보면 어른들도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 이라며 “행정무방비 속에 발생된 사고인 만큼 철저한 보상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장영렬 전 위원장은 사망자의 친부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날 유족대표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 교체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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