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악제 ‘한국가곡의 밤' 마련

수원을 주무대로 활동하면서 대외적으로 수원을 빛내고 있는 음악인들이 꾸미는 향토음악제 ‘한국가곡의 밤’이 13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에게 음악적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과 함께 수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향토음악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 1부에서는 먼저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이 ‘사공의 노래’‘그리움’‘옛 동산에 올라’등의 난파가곡을 들려주고 수원여성합창단이 ‘청산별곡’‘눈을 들어 눈 들어’를, 임효선과 김명신이 ‘아메리칸 렙소디’‘파기니니의 테마 변주곡’을 피아노 듀오로 연주한다.

현재 난파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신동렬의 지휘로 꾸며지는 2부 순서는 수원챔버오케스트라의 ‘칼멘모음곡 작품1번’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영숙, 베이스 한양호, 소프라노 우영주, 테너 최성욱, 바리톤 성기훈이 ‘강건너 봄이 오듯’‘그집앞’‘이별의 노래’등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0331)254-2500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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