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 개펄흙 불법매립 수사착수

<속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남시화 전력구 공사’를 시공중인 백일건설(주)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개펄흙을 그린벨트내 토취장에 불법매립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와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에따라 시는 개펄흙이 매립된 토취장 관리관계자에게 농경지로 원상복구하라는 계고장을 보낼 방침이다.

또 수사당국은 그린벨트내 토취장과 관련된 자료를 시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펄흙을 매립하기 위한 구덩이는 토취장 관리 관계자가 파낸 것이라고 백일건설(주)측이 주장했다./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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