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초등학교 교사중 85%가 EDUNET(교육정보종합서비스망)을 교수·학습에 적극 활용,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교육부 지정‘정보활용교육연구학교’인 강화초교에 따르면 에듀넷 활용을 통한 자기학습 능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3∼6학년생 658명과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23명의 교사가 에듀넷을 교수·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중 20여명은 주3회이상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사들의 에듀넷을 통한 학습지도로 좋은 반응을 보인 학생은 전체 685명의 학생중 지난 3월 1차조사때 375명보다 43%가 증가한 513명(78%)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설문에 응한 학생중 73%가 에듀넷이 학습에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에듀넷을학습에 적극 활용한다고 답한 466명(68)중 86%인 565명은 주 1회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526명은 에듀넷을 활용해 학습하면 많은 다양한 자료를 찾아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가 잘된다고 답했다.
강화초교 김윤주 연구부장은“에듀넷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에 학생과 교사 모두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나 에듀넷을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교생들에게 알맞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타당한 검사도구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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