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밴처 지원시급

경기지역 벤처기업이 전국 중소기업체 점유비율 보다 낮고 보유기술의 사업성평가에서 후순위로 평가되는 벤처기업평가항목으로 등록된 업체비율이 높아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지도 및 자금지원 강화가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벤처기업확인을 통해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총 4천515개 업체가 벤처기업으로 등록됐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666개(36.9%)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은 1천27개(22.8%)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의 중소기업체 점유비율은 전국의 19.7%에 지나지 않으나 벤처기업비율은 두배정도인 36.9%, 인천지역은 그 비율이 각각 8.2%, 7.8%로 비슷한 반면 경기지역은 중소기업체수가 전국의 27.3%나 차지하고도 벤처기업수는 4.5%포인트가 적은 22.8%로 나타났다.

또 벤처기업확인시 평가 항목중 ▲벤처캐피탈투자 기업 ▲전년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5%이상 투자 ▲특허·신기술보유 ▲각종 협회 등을 통한 벤처평가 여부 등 4가지중 앞의 3개 항목보다 사업성이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벤처평가항목으로 등록받은 벤처기업이 전국평균 20.3% 보다 많은 24.8%로 나타났다./심규창기자 kc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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