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인 ‘99 가을컴덱스’에서 밀레니엄 디지털 제품을 선보인다.
지프데이비스 이벤트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컴덱스에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21세기 영상매체인 HDYV용 ‘24인치 와이드 TFT-LCD’를 비롯, 상용 TFT-LCD 모니터중 세계 최대 크기인 21.3인치 모니터, 컴퓨터와 주변기기 제품을 중심으로 50여개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의 디지털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컴덱스쇼에서는 전시관 운영을 이원화해 컨벤션센터 대모룸에서는 제품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호텔 스위트룸에서는 고정거래선이나 딜러 초청 행사를 열어 실판매를 증진시켜 나갈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컴덱스쇼를 통해 새롭게 발표한 기업비전인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2005년 사업군별 세계 톱3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컴덱스쇼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의 전자상거래 관련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LCD모니터의 대형화, 저가의 고성능 PC 등도 전시된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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