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불법영업 인도점거불구

노점상 단속 중점지역인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풍물시장 등지에서 노점상들이 인도는 물론, 도로 양측 1개차선씩을 점거한채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풍물시장과 인삼조합 일대, 강화군청 앞 48번 국도를 노점상 단속중점지역으로 지정해 매월 6회에 걸쳐 연인원 2천800여명을 동원,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리질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수년째 단속실적이 단 한건도 없어 공무원들이 노점상들의 불법영업을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로인해 이 일대에는 수십여명의 노점상들이 인도와 도로 양측 1차선씩을 점거한채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박모씨(48·강화읍 갑곶리)는 “공무원들의 단속의지 실종으로 하루가 다르게 노점상들이 늘어나 행인의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차량통행에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kj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