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28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374 K예식장 주차장 물탱크 안(깊이 330㎝)에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예식장 관리인 박모씨(3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예식을 앞두고 건물을 점검하던중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아 물탱크를 확인해 보니 40대 중반 가량의 남자가 양손을 가슴에 모은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발견 당시 5㎜ 물탱크 철판이 덮여 있었던 점 등을 고려,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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