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현재 진행중인 해외시장개척요원사업을 확대·개편, 기존 실업구제차원에서 중소기업체 해외마케팅업무자에 대한 연수기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상자격 변경은 단순 현지시장조사 보다 주력상품의 판로개척을 원하는 중소기업체에 전문인력 채용기회와 시장개척비용지원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제2기사업은 중소기업 해외업무 담당자로 채용되었거나 채용예정인 인력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현재 4개월로 되어있는 훈련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 현재 53개국 60개도시에 파견돼 활동중인 200명의 시장개척요원들이 그동안 얻은 해외바이어, 판로망, 애로사항를 조사한 각종 자료를 인터넷상에 게재해 정보공유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영지원과 윤기영씨는 “인터넷 자료게재는 자료가 부족한 동유럽, 아프리카 등 미개척시장에 대한 무역정보가 많아 이들 시장에 진출할 중소기업들이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심규창기자 kc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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