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6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국회의원 후원회의 밤 행사에 동원된 38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후원금도 받지않고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이규택 국회의원(한·여주)의 지구당사무국장 차모씨(49)와 비서관 장모씨(29)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씨 등은 지난달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 의원 후원회의 밤 행사에 후원금을 내지않은 38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각각 1만3천원 상당의 한식부페를 제공한 혐의다.
한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의하면 후원회 집회시 후원금을 내지않은 유권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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