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들의 영어 일어 수준은 검정시험의 중간 점수대인 것으로 나타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공무원 100명에 대한 외국어능력 평가를 실시, 76명이 서울대 영어능력 검정시험(TEPS)에 참여해 평균 384.6점(총점 990점)을 받았다.
TEPS의 검정기준으로 301∼400점대는 ‘4+’급으로 ‘외국인과 하급 수준의 의사소통능력’에 해당된다.
참여자들의 점수분포는 801점 이상 1명, 701∼800점 2명, 601∼700점 3명, 501∼600점 7명 등 501점 이상이 1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협력과 서영미(8급.812점), 최광렬씨(6급.769점)와 권선구 보건소 권명희씨(약무6급.729점) 등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본어의 경우 24명이 국제교류진흥회 일어능력시험(JPT)에 참여 평균 450.4점(총점 1000점)을 받아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어는 영어와 달리 고득점자는 없으나 601∼700점대 4명 등 중상위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검정결과에 따라 우수자를 포상하고 인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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