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대미 대행수출지원사업 추진

대미 수출실적이 전혀 없거나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독자적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이 미국 판매대행사인 GA사와 수출대행 계약을 체결, 미국시장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18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독자적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미 대행수출지원사업(Best of Korea사업)을 추진, 미국 GA(Global Access Corporation)사와 국내 14개업체가 이달말까지 수출대행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GA사는 이들 14개업체의 제품에 대해 2000년까지 최소 530만달러의 수출과 이후 3년간 매년 30%의 수출신장을 보장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1천200만달러까지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GA사와 수출대행계약을 체결한 네트 와이어 생산업체인 의정부 소재 우정메탈(대표 최영두)은 UL(미국규격), ISO9002 등을 구비하고 있는데다 이미 미국시장에서의 제품수요가 신장추세에 있어 수출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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