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수능시험이 끝난 일주간 수험생들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 및 판촉행사를 벌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끝난 일주일을 할인행사기간으로 정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 고객층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의류 20%, 잡화10% 등을 할인해 주는 ‘수험생 해방주간’행사를 마련했다.
LG백화점 구리점도 17일부터 2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한해 수험생을 위한 인기 브랜드 10%세일 행사를 실시하며 안산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시험탈출 DDR(Dance Dance Racing)챔피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18일부터 2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한해 수험생을 위한 인기 브랜드 20%를 세일하며 인기연예인이 참여하는 ‘수능탈출 영 페스티벌’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도 오는 21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 의류를 10∼30%세일하며 즉석복권을 증정해 110명에게 화장품, 가방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능시험을 보고 오랜만에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 부응하기 위해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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