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후 수험생에 술판 업주 10명 적발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 등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 수원시내 유흥업소 업주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경찰청은 지난17일 밤8시부터 12시까지 수원시내 유흥업소밀집지역에서 수능 수험생들의 탈선을 막기위한 불법유해업소 단속을 벌여 수험생들에게 술을 판매한 수원 하이트광장 호프집, 주주클럽 등 업소 10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업주 장모씨 등 10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17일 밤 8시55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하이트광장 호프집에서 미성년자인 송모양(18) 등 2명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다.

또 이날 함께 적발된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주주클럽의 경우도 정모군(18)등 3명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되는등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업주들이 곳곳에서 검거됐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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