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반대 부모 살해한 10대 구속

수원 남부경찰서는 18일 연상의 여자와 사귀는 것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손모군(17.Y고 2년 휴학)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군은 지난 15일 새벽 2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자던 아버지(40)와 어머니(40)를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하고 동생(15.S중 2년)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다./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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