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희망인구 크게 감소

귀농인에 대한 지원책이 미흡하자 귀농을 희망하는 주민역시 줄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98년 798명이던 귀농인구가 올 들어 9월말 현재까지 599명으로 귀농인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이는 경제 회복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원인이 되겠지만 귀농에 따른 자금 지원율이 50%도 채 안되는 등 지원 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현행법상 농지 구입시 농지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귀농을 더욱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주민 김모씨(46)는 “토지 구입이 어려워 귀농을 하려고 해도 못하는 형편”이라며 “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