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통사고 발생 증가추세

경기도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년새 1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3만6천1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7백여건에 비해 17.6%나 증가했다.

그러나 사망자수는 올해 1천116명으로 지난해의 1천110명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사망사고를 발생지역별로 보면 지방도와 국도가 8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속도로의 경우 5.7%를 기록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 오후 6∼8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심규정기자 kjsh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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