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주유소에 3인조강도 금품털어

21일 새벽 4시50분께 시흥시 도창동소재 선경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남자 3명이 강도로 돌변, 종업원 유모씨(29·서울시 관악구 봉천동)를 흉기로 위협한 뒤 유씨의 티뷰론승용차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유씨는“스쿠프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있는데 갑자기 승용차 안에 있던 남자3명이 내리더니 흉기로 위협, 손과 발을 노끈으로 묶은 뒤 금고안에 있던 현금 40만원과 주유소에 세워놓은 내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유소 금고에 대한 지문감식을 벌이는 한편 스포츠형 머리를 한 20∼30대 초반의 남자 3명을 찾고 있다./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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