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후진 두번치어 노파 살해

후진하던 차량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쓰러진 노파를 살아있는 것을 확인 또다시 후진 숨지게한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승용차를 후진하다 노파를 쓰러뜨린 후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또다시 후진해 숨지게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씨(31·안양시 만안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15일 오후5시30분께 군포시 금정동 J여관 주차장내에서 자신의 소유차량 강원27거XXXX 그랜저를 후진하던 중 파지를 줍고있던 최모노인(여·68)을 뒷범퍼로 충격 중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이어 김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신음하는 김노인을 발로 2∼3차례 발로차 살아있는 것을 확인후 또다시 후진 숨지게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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